미니, 감각적인 순수전기차 '일렉트릭' 올해 출시

by김민정 기자
2019.03.19 14:31:11

‘일렉트릭’ (사진=BMW MINI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BMW MINI가 순수전기차 ‘일렉트릭’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일렉트릭’은 MINI 쿠퍼 기반의 EV 모델로 육각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원형 헤드램프 형태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프론트 그릴은 순수 전기차임을 암시하는 전면의 ‘E’ 뱃지를 부착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비대칭적 형태로 제작된 19인치 휠 디자인은 3차원 인쇄공정을 통해 제작된 유리섬유 소재의 에어로다이내믹 무늬를 반영해 압도적인 미적 매력을 선사한다.

외관 색상은 뛰어난 표면처리 효과로 보다 가볍과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다. 그라데이션 효과가 적용된 스트라이킹 옐로우 컬러는 루프 및 사이드 스커트 등에 적용돼 개성 넘치는 MINI만의 감각을 극대화했다.



후미등은 LED 도트 매트릭스 형태로 유니언잭 형상을 취하고 있으며, 배기 파이프 자리에는 노란색 액센트 스트립과 어두운 컬러의 수평라인 장식이 자리잡았다.

MINI가 전기 심장을 얹힌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8년 ‘미니 E’라는 이름으로 순수 전기차를 선보였는데 당시 이 차는 시험 주행용으로 약 600대가 제작됐으며, 일반 고개들을 초청해 시험 주행에 참여시키기도 했다.

한편 BMW 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총 25종의 전기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