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상장株, 80%이상 공모가 상회…십중팔구 `수익`

by성주원 기자
2021.08.10 15:49:07

크래프톤, 상장 첫날 상승…시총 22조원대
올해 신규 상장株 87%, 공모가 대비 상승
롯데렌탈 19일·아주스틸 20일 첫거래 예정

1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1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올해 신규 상장한 공모주들의 수익 현황을 확인하고 이날 청약 접수 기업들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데뷔한 게임업체 크래프톤(259960)은 시초가(44만8500원) 대비 1.23% 상승한 45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10% 가까운 급락세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낙폭을 줄여나갔고 장 막판 상승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신규 상장한 공모주들은 대체로 공모가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공모주(스팩·리츠·분할 후 상장 제외) 46종목 가운데 공모가 대비 현재 수익권에 위치한 종목은 40종목(87%)으로 집계됐다. 공모주 청약투자자 대부분이 현재 수익권에 있다는 뜻이다.

이날은 롯데렌탈과 아주스틸, 브레인즈컴퍼니의 공모 청약이 진행됐다. 롯데렌탈과 브레인즈컴퍼니는 오는 19일, 아주스틸은 오는 20일에 각각 주식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 크래프톤, 공모가의 90%로 출발 후 약세…시총 22조원대



- 자이언트스텝(289220)·맥스트(377030)·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 공모가 대비 급등

- 롯데렌탈, 적정시총 산출 EV/EBITDA 단독적용 논란

- 아주스틸, 컬러강판 전문업체…가전시장 확대 수혜

- 브레인즈컴퍼니, IT 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