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상용차 판매·서비스 경험 공유 플랫폼 구축
by이승현 기자
2021.01.20 11:58:28
''HTDF 2021'' 온라인 컨퍼런스 진행..판매전략·튤 등 공유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온라인 형식의 신개념 컨퍼런스 ‘HTDF(Hyundai Truck and bus Distributor and dealer Festival) 2021’을 20일 개최했다.
| 현대자동차가 20일 개최한 온라인 형식의 신개념 컨퍼런스인 ‘HTDF 2021’에서 현대차 관계자가 상용차 판매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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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DF 2021’은 현대차의 상용차 부문 온라인 컨퍼런스로, 글로벌 상용 네트워크의 모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판매 확대 방안, 미래 비전 및 방향성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HTDF 2021’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판매·서비스 추진 전략, 마케팅 트렌드·사례, 상품 정보, 고객서비스 노하우 및 세일즈 툴 등과 관련된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판매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가상공간을 활용해 각각의 콘텐츠를 생생히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영상 자료 등을 통해 전 세계 현대차 상용차 파트너들을 ‘버추얼 서울(Virtual Seoul)’로 초대하는 콘셉트를 연출해 재미와 흥미를 함께 느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글로벌 상용차 판매·서비스 인력들이 서로의 경험 및 사례, 유익한 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지역 간 소통의 폭을 넓혔다.
현대차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HTDF 2021’에서 공유된 각종 콘텐츠를 상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단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상용차 파트너들 간의 네트워크를 재정비하여 향후 보다 정교하고 개선된 고객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유럽 지역에 성공적으로 수출하고, 친환경차의 불모지인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에 수소전기버스를 수출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상용차 시장을 선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