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 편입

by김자영 기자
2013.10.31 17:28:27

사회공헌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5개 부문에서 고득점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201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DJSI)’에 편입됐다고 31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와 투자에 관련 글로벌 지수로, 기업의 재무적 성과 사회공헌 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기업의 경영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투자평가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 개발했다.

한국타이어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 부분 평가 대상 604개 기업 중 상위 152개 기업에 포함됐다. 특히 사회공헌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기후변화 대응, 혁신관리 등 5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한국타이어는 관세청으로부터 ‘AEO 인증(종합인증우수기업)’을 획득하기도 했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기업의 통관 법규 준수 및 내부 통제 시스템, 재무 건전성 등을 엄격히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이번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 편입은 회사가 원칙에 충실하며 견실하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올바른 경영을 실천한 것에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임직원과 고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선두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