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효은 기자
2023.12.26 23:16:01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N)는 26일(현지 시각)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스(GRCL)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스는 중국의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임상 단계의 혁신적 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스는 최대 12억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보통주를 주당 2달러로 미국 ADR 주식은 10달러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평가했으며, 주당 30센트의 추가 주식 매입권을 부여한다.
H.C.웨인라이트의 애널리스트인 에밀리 보드너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노바티스나 길리어드처럼 세포 치료 분야에 아직 능통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거래가 해당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스는 개장 전 거래서 60% 폭등해 9.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