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한국전력, 탄소중립 실천 업무협약 맺어
by정재훈 기자
2022.10.05 15:24:32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군과 한국전력공사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 연천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 지역사회 이행기반 마련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엔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추진 중인 정부의 탄소중립 2050정책과 함께 지역사회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과 이행기반 마련을 위한 실천적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에 적합한 탄소중립 실천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지역사회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관련 홍보 △지역 산업분야 에너지 컨설팅 지원 △친환경에너지 정착에 필요한 공공기반사업 발굴 및 협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컨설팅 및 전문인력 지원과 탄소중립 관련 공익사업 추진 시 태양광 발전시설 및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대한 적극적 인·허가 절차 진행과 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 지원, 주민수익형 탄소중립 정책 홍보 등 세부 실천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연천군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한전과 함께 탄소중립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 의식을 함양해 공동이익과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자생적 탄소중립 도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덕현 군수는 “탄소중립 이행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인 만큼 탄소중립의 이해와 실천 여부가 새로운 발전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탄소중립의 실천적 협력주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