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 정기 승진인사…'오너 3세' 엄신철, 전무 승진

by남궁민관 기자
2018.04.02 14:55:47

엄신철 하이스틸 전무.하이스틸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스틸(071090)은 2일 2018년 정기 승진인사를 통해 ‘오너 3세’ 엄신철 전무를 비롯한 서울과 공장 직원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엄 상무를 전무이사로 승진시켰다. 엄 전무는 하이스틸의 모기업인 한일철강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엄춘보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엄정근 하이스틸 대표이사 사장의 장남이다. 지난 2009년 하이스틸에 입사해 해외영업부에서 근무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엄 전무는 그동안 해외영업부를 총괄하며 하이스틸의 수출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며 “이번 인사의 특징은 품질부서의 역할강화와 관리조직의 조직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하이스틸은 현재 30여개국에 가스관, 송유관 및 구조용강관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 매출액은 1090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