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부천에 희망장난감도서관 열어

by임현영 기자
2015.09.22 17:23:45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은 희망장난감도서관 5호점인 ‘부천 역곡관’ 개관식을 역곡상상시장에서 22일 진행했다.

희망장난감도서관 역곡관은 장난감 대여공간과 카페 형태를 접목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뛰어놀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갖췄다.

또 사진활용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통시장 이용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도서관과 함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경영 현대화 차원에서 부천 역곡상상시장(前 부천 역곡 북부시장) ‘핵점포 리모델링’도 함께 추진한다. 핵점포는 고객을 상권으로 유치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점포를 말한다.



이를 위해 신세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부천역곡상상시장 내 2개 점포를 선정하여 리모델링을 진행해 전통시장 고객유치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이갑수 이마트 대표 등이 참석해 역곡상상시장 내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전통시장에 젊은 고객층의 유입이 늘고 미래 잠재고객인 우리 아이들이 전통시장과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