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4.09.15 17:20:41
가솔린 쿠페 복합연비 23.2㎞/ℓ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차 브랜드 스마트 판매사 스마트코리아는 2인승 경차 스마트 포투의 고연비 모델 ‘펄스’를 15일 내놨다.
스마트 포투 펄스는 시속 8㎞ 이하에서 차를 멈췄을 때 시동이 꺼졌다가 출발할 때 다시 켜져 공회전을 줄이는 스톱 앤 고 기능을 포함한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MHD)’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덕분에 복합연비(가솔린)는 기존 20.4㎞/ℓ에서 23.2㎞/ℓ(쿠페), 22.7㎞/ℓ(카브리오)까지 늘었다.
대신 최고출력은 84마력에서 71마력, 최대토크는 12.3㎏·m에서 9.4㎏·m로 줄었다. 차체 무게도 30㎏ 늘었다.
여기에 새 디자인의 광폭 휠과 스포츠 핸들, 패들 시프트, 가죽 시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쿠페가 2640만원, 카브리오가 2940만원으로 150만원씩 높다. 이달 중 계약 고객에 평생 소모성 부품 무상 제공이나 주유상품권 100만원의 혜택도 제공한다.
김형준 스마트코리아 대표는 “이전 패션모델에서 느끼지 못한 새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모델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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