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압타바이오,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헝가리 임상승인에 '강세'

by권효중 기자
2020.05.20 13:58:5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압타바이오(293780)가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의 헝가리 임상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56분 현재 압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12%(1050원) 오른 2만6550원에 거래중이다.

이 회사는 이날 ‘APX-115’의 헝가리 임상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공시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3월에는 헝가리를 포함한 체코, 세르비아 등 유럽 4개국에 대해 ‘APX-115’ 임상 2상 시험계획 신청을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헝가리 승인을 계기로 추가 3개국 승인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유럽 4개국의 승인이 모두 완료되면 총 22개 기관에서 1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연구 결과를 통해 APX-11는 당뇨병신증뿐만이 아니라 폐렴, 폐 섬유화 등의 치료 효과도 확인했다”며 “감염 세포를 사멸시키는 등 치료 작용도 확인된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이라며 “시험 진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