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등 콘텐츠 전문가 만난다..SPP 2018 컨퍼런스, 23일 열려

by김현아 기자
2018.08.13 13:09:15

8월 23일(목) DDP에서 세계적 전문가와 함께하는 ‘SPP 2018 컨퍼런스’ 열려
넷플릭스, 터너, 니켈로디언 등 업계 전문가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
세계 콘텐츠 환경 트랜드 및 국내 콘텐츠 시장 성장 비전 등 엿볼 수 있어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넷플릭스, 터너, 니켈로디언, 저스툰 등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유수 콘텐츠 기업의 전문가를 한 자리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SPP2018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SPP2018 컨퍼런스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웹툰 B2B마켓 행사인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2018’의 부대 행사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SPP 2018 컨퍼런스:올해의 세션’에서는 국내.외 콘텐츠 업계의 대표 및 전문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서 ‘벅스 버니’로 익숙한 미국 케이블 TV .

웹툰 플랫폼 저스툰의 박동훈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최근 관심을 모은 ‘저스툰 X 코미코, 웹툰 플랫폼 합병’에 대한 취지와 향후 사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SPP 2018 컨퍼런스:SPOTLIGHT’ 를 통해 콘텐츠 중심도시 ‘서울이 되기 위한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즈니 채널 부사장, 레인메이커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역임했던 폰다 스나이더 대표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국제적인 애니메이션 전문지 AWN(Animation World Newtrok)의 편집장이자 애니메이션계의 칸느로 불리는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장편 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는 댄 사토는 ‘서울이 아시아 애니메이션 시장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KT 미래사업개발단의 고윤전 단장이 연사로 참여하여 ‘AR/VR 최신기술과 콘텐츠가 융합된 글로벌 페스티벌 성공전략’에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번 SPP2018 에서는 우수 콘텐츠 홍보 및 국내·외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이그나이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올해 SPP에서는 콘텐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통찰을 제공하는 기회가 많을 예정”이라며, “참가 기업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과 글로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