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5.04.29 16:53:5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동성 커플인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이자 감독과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는 “동성애 혐오를 조장하는 세력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 결혼 발표와 작년 5월 혼인신고 불수리 불복 기자회견 이후 혐오 표현과 발언이 무수히 쏟아졌다”며, “특히 지난 22일 광주트라우마센터 강연을 두고 벌어진 반인권적인 행태에 가만있으면 안되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부터 모욕적이고 혐오적인 표현을 확인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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