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웰브랜즈, 2Q 마진 개선·연간 이익 전망 상향…주가↑

by장예진 기자
2024.07.26 23:21:3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웰브랜즈(NWL)는 지난 2분기 마진이 개선됐으며, 이에 따라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뉴웰브랜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30% 급등한 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웰브랜즈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45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1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1800만달러, 0.04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0.36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21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8% 감소한 20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0억5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핵심 매출은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시장은 뉴웰브랜즈의 매출총이익이 개선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회사는 생산성 절감, 유리한 제품 라인업, 물가 상승 및 환율 역풍 등을 상쇄한 가격 인상에 힘입어 마진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웰브랜즈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0.52-0.62달러에서 0.60-0.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연간 매출이 6-7%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