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저가매수에 강세 전환…3년물 금리, 0.3bp↓[채권마감]
by유준하 기자
2024.07.22 16:52:22
국고채 3년물 금리, 4거래일 만에 하락
외국인, 10년 국채선물 순매도
미 6월 시카고 전미경제활동지수 발표 주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2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전환하며 강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내린 3.126%,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내린 3.071%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8bp 내린 3.091%를, 10년물은 1.1bp 내린 3.145% 마감했다. 20년물은 1.2bp 내린 3.099%, 30년물은 1.0bp 하락한 3.016%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5.53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3틱 오른 115.78을 기록했다.
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5446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6840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815계약, 투신 1433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3152계약 등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 차트에서 엿볼 수 있듯이 이날 마감가가 상승갭을 보이며 마감한 만큼 현물가격들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6틱 내린 138.50에 마감했다. 계약수도 94계약 체결에 그쳤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6월 시카고연은 전미경제활동지수 등이 발표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5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2%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