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차관, 전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지원 지속 관심"

by장영락 기자
2024.02.01 15:26:02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김윤상 기회재정부 2차관이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관련 지원에 대한 관심을 약속했다.

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일 전북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정의 현지 음식을 공유하며 식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김 차관은 1일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한 뒤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았다. 시장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김 차관은 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할 물품도 구매했다.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 배우자, 자녀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김 차관에게 다문화 가족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차관은 이들이 밝힌 한국 사회 정착 과정의 어려움들에 공감하며 2024년도 예산에 반영된 관련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24년도 예산안에는 다문화 가정 관련 교육활동비, 특화 직업훈련, 취업지원 사업이 신설됐고 대학생멘토링 사업은 2배로 확대됐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가부 산하 건강가정진흥원이 운영하는 지원 기관으로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전국에 23개소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