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3.12.19 17:18:05
"토크콘서트서 '국민인재' 스스로 소개"…신선한 시도
탈북민·다문화가정·자립준비청년 등 배경 다양
이철규 "전략공천 고려중"…호준석 "구로 선택받겠다"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토크콘서트에서 영입한 인재를 소개하는, 이색적 도전을 시도했다. 이번에 소개된 인재도 환경, 과학기술, 기업 경영, 다문화 가정, 탈북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평균 연령 37.8세 청년층으로 꾸리며 2030세대 공략에 중점을 뒀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아싸(ASSA) 스튜디오에서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는 주제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를 열어 국민인재 9명을 소개했다.
국민인재로는 탈북민인 김금혁 국가보훈부 정책보좌관(32)과 다문화 가정 출신의 공지연 법무법인 소울 파트너변호사(30), 앵커 출신인 호준석 전 YTN 부국장(54), ‘녹색 성장’ 전문가 정혜림 SK경영경제연구소 리서치 펠로우(31) 등이 영입됐다.
이와 함께 △심성훈 패밀리파머스 대표(28, 환경·청년·사회적 기업)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46, 여성·경제·IT) △임형준 네토그린 대표(43, 기업경영·농업) △윤도현 자립준비청년도움(SOL) 대표(21, 아동·청년·복지) △최수진 파노르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55, 과학·바이오) 등도 포함됐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37.8세로 9명 가운데 6명이 8090년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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