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 식품분석센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by남궁민관 기자
2023.01.04 16:20:27

식품분야 화학시험 8개·미생물시험 5개 항목 시험 능력 인정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식재료 플랫폼 기업 푸디스트는 자사 식품분석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식품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적 수준의 시험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로, 푸디스트는 이를 통해 식품 안전 수준을 더욱 끌어올려 국내 식자재 안정성에 기여해간다는 방침이다.

푸디스트 식품분석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식품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사진=푸디스트)


푸디스트 식품분석센터는 이천물류센터 내 총 250평 규모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축산물 시험·검사기관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종검정기관으로 지정받아 미생물·유전자·이화학 등 식품안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인정기구는 국제적으로 인증된 평가 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시험원의 분석 능력·장비·문서관리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곳으로, 푸디스트 식품분석센터는 이번에 이같은 까다로운 국제기준을 통과하는 성과를 냈다.



푸디스트는 식품분야 중 화학시험8개 항목, 미생물시험 5개 항목 등 총13개 항목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했다.이번 인정으로 향후 발행하는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전세계 104개국에서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수출 시 해당 국가의 검증기관 및 시험과 동일한 효력을 지니기 때문에 식자재왕 자제브랜드(PB) 상품 등을 수출하며 자체적인 검사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연술 푸디스트 식품분석센터장은 “푸디스트의 유통 상품뿐 아니라 급식, 컨세션, 식자재 등 푸디스트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식자재를 제공하고자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며 “공인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