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소진공과 전통시장 판로지원 `맞손`

by이혜라 기자
2021.11.18 15:26:19

모바일 몰에 전통시장 소상공인 입점 확대
온누리상품권 결제시스템 도입 추진 협력

조성호(왼쪽) 공영홈쇼핑 대표와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8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공영홈쇼핑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8일 서울 상암동 공영홈쇼핑 사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관 구축 및 운영 △온누리상품권 결제시스템 도입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온라인 판로확대 등의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공영홈쇼핑은 모바일 몰 내 전통시장 상품 입점을 대폭 확대하고 ‘온라인 전통시장관’ 구축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새로운 판로를 마련한단 취지다. 이에 전통시장관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두 공공기관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뜻을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와 결실이 조속히 가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