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동생' 박유환, 대마초 흡연 혐의…경찰 조사
by권혜미 기자
2021.11.03 15:06:18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35)의 동생으로 알려진 배우 박유환(30)이 대마초를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해 12월 박유천의 콘서트에 출연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박유환은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환과 일행 모두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이른 시일 내 박유환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그의 형 박유천 또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한 박유환은 ‘계백’, ‘로맨스가 필요해3’, ‘그녀는 예뻤다’, 영화 ‘무수단’, ‘원라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