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신우 기자
2016.08.19 22:02:22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프로모션의 개통 마감일은 연기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예약구매자가 오는 31일까지 단말기를 개통하면 △스마트밴드 기어핏2 △삼성페이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의 사은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당초 오는 23일까지 개통해야 이 같은 사은품을 제공했지만 이달 말까지로 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이는 예상을 뛰어넘는 예약판매 실적과 배송지연 우려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판매된 갤럭시노트7은 전날까지 13일간 총 4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예약판매 물량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삼성전자는 예약판매 개통 마감일을 연장하는 동시에 생산라인을 확대해 갤럭시노트7 공급 물량을 최대로 늘릴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