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6.03.28 16:39:3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이 러시아의 농화학 기업 유로켐(Eurochem Mineral and Chemical Company)이 발주한 암모니아 생산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플랜트 기기를 공급한다.
세원셀론텍은 이탈리아의 테크니몽(Tecnimont)과 86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평호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은 “비료용 원료인 암모니아를 하루 평균 2700톤 생산하는 플랜트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ankt Peterburg) 주 킨기세프(Kingisepp)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최근 테크니몽으로부터 이집트의 비료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와 러시아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며 “비료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