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장관 "양자컴퓨팅, 10년 후 큰 이슈될 것"
by김아름 기자
2024.12.23 17:07:10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양자컴퓨팅이 현실화 됐을 때 파급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안할 수 없다. (양자컴퓨팅은) 10년 후 큰 이슈가 될 것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은 23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양자컴퓨팅은 우리 정부가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AI 반도체나 첨단 바이오 보다는 좀 더 시간이 있어야 하는 건 전 세계가 동의한다”라며 “아직 초기 단계”라고 운을 뗐다.
중요하지만 시장이 열리지 않아 아직 국내에 관련 학문을 연구하는 인력도 적은 실정이다.
그는 “양자 전문 인력이 우리나라에 적은 편”이라며 “아직 생태계가 우리나라가 안갖춰져 있어서 양자 인재를 어떻게 유입하고 육성할 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조직 내 양자 파트는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양자전략위원회를 총리실 산하에 둘텐데 이것도 제대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양자 파트는 좀 더 활발하게 국제 공동연구 등 선진국과 눈높이를 맞춰서 대비를 하면 10년 후 정도에는 큰 이슈가 될 것 이라고 짐작하고 있다”라며 “착오 없이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