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1년2개월만 거래재개된 엘앤케이바이오, `약세`

by김재은 기자
2020.05.11 14:19:18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1년 2개월만에 거래정지가 풀린 척추 고정장치 의료기기업체 엘앤케이바이오(156100)가 약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5.60%(275원) 하락한 4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 4일부터 거래가 재개됐지만, 7일 하루를 제외하면 나흘연속 하락중이다. 거래가 재개된 4일엔 거래정지 전 주가 7010원에 비해 17.4%나 낮은 5790원으로 시가를 형성했지만, 지난 8일 종가는 4915원으로 이보다도 15.1%가량 낮은 수준이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해 3월 19일 2017회계연도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이 ‘비적정’으로 변경되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고, 2018회계연도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역시 ‘비적정’을 받으며 지난해 3월 20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그러나 지난 3월 20일 2019회계연도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적정’을 받으며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제외됐고, 거래소가 지난달 29일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유지 결정을 내리며 매매거래가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