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GTX-B 예타 결과, 9월 이전 발표"
by이종일 기자
2019.07.03 13:58:03
인천시당 3일 보도자료 배포
"당·정·청 협의회에서 논의"
| 3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회에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제공) |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9월 이전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당·정·청 협의회에서 GTX-B노선 추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시당은 “정부가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기로 한 GTX-B노선에 대해 민주당은 조기 완료를 강하게 주문했다”며 “당·정·청 논의 결과 9월 이전 완료로 목표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표명했다.
당·정·청 협의회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 윤관석 인천시당 위원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인 9월 정도까지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 완료를 요청했고 정부측에서 수용해 진행하는 방안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GTX-B노선은 수도권 전역의 교통문제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게 당·정·청이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TX-B노선은 인천 송도~청량리~남양주 마석 구간의 80㎞짜리 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