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춘택병원, 경기국제의료협회 표창장 수상

by이순용 기자
2019.01.23 14:04:44

우수 해외 의료인 연수기관 부문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경기국제의료협회 주관으로 22일 열린 2019년 사단법인 경기국제의료협회 정기총회에서 수원 이춘택병원(윤성환 원장)이 우수 해외 의료인 연수기관 부문 표창장을 받았다.

해당 표창은 이춘택병원이 해외 의료인 국내 연수지원 사업을 위해 성실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했으며 경기도 선진 의료기술 및 시스템 전수와 해외 현지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춘택병원은 국제 학술대회 및 해외 의료인 연수 등을 통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우수성에 대해 인정받은 바 있다. 해외 의료인 연수는 2008년부터 시작했으며 2011년 경기도 주관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더욱 활성화돼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의료인이 방문해 각각 4주의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특히 2018년에는 13명의 해외 의료인이 이춘택병원의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을 이용한 초정밀 인공관절 수술을 비롯한 정형외과 분야의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 참관을 통해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윤성환 병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의 의료인에게 초정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알릴 수 있어 보람되다”면서 “다방면의 의료 교류를 통해 국내 우수한 의료기술의 해외진출과 국제적인 의료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왼쪽) 경기국제의료협회 회장과 윤성환 이춘택병원 병원장이 시상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춘택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