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수영 기자
2017.09.19 14:52:00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셀루메드(049180)가 무릎반월상 연골 및 연골치료를 위한 치료제 연구개발 결과를 공개한다는 소식에 19일 상한가를 쳤다.
이날 오후 2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루메드는 전날보다 27.55% 오른 8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인 이날 오후 2시12분에는 29.98%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셀루메드는 약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50분께 국제 인공괄절술 학회(ISTA)가 자사의 무릎연골 치료제 연구개발 결과를 채택했다며 오는 20일부터 23일 사이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민간 연구소로 알려진 스크립스 연구소에 본사 수석연구원을 파견해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세계 정형외과 학회, 관절학회 등, 관련 연구의 결과를 국제학회에 발표했다.
반월상연골은 무릎관절 사이에서 충격흡수와 관절 형태 유지를 하는 조직이다. 시장 규모는 2023년까지 약 27억달러(한화 약3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