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일학습 지원 사업 본격 추진
by정태선 기자
2014.08.20 16:00: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산하 재료(철강)산업 일학습지원센터가 최근 서울 송파구 한국철강협회 사옥에서 센터 현판식을 하고 사업 추진 의지를 다짐했다.
철강협회 재료(철강)산업 일학습지원센터는 철강을 비롯한 금속재료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훈련 근로자의 자격취득을 위한 인증이나 검정기준을 마련한다.
철강협회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재료(철강) 산업계를 대표해 국가직무능력표준 및 일학습병행제 등의 정부 중점 인적자원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국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이병우 경영지원본부장, 정기철 기술지원본부장과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정식 임명된 도애정 일학습지원센터장, 이동복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무국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일학습병행제는 일·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정부가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자(학습근로자)로 채용해 학교 등 교육기관과 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치면 그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을 인정한다.
철강협회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일학습병행제 추진 17개 산업별 단체 중 하나로 뽑혔다. 재료(철강)산업 일학습지원센터 문의는 02-559-3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