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25.03.04 11:11:04
28일까지 신청 접수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28일까지 ‘2025년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4곳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은 중소기업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도입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보유기술과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는 실증자원(테스트베드), 사업화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민·관 협력 상생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꼽힌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모는 △협력 파트너(한중문화관, 인천항크루즈터미널)의 현안 해결을 위한 문제해결형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연계한 자유로운 인천관광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율제안형 △상상플랫폼 중심의 지역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지역상생형 등 3개 유형이 있다. 인천 소재(이전 예정 기업 포함) 창업 7년 미만 중소기업이면 업종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애나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군중밀집도 분석 시스템 구축, 드림헤븐앤드림스카이의 드로잉 아트투어 운영, 오르비터의 상상플랫폼 3D 길 찾기 구축 등을 지원해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사업 대상지를 한중문화원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추가해 전체 4곳으로 늘렸다. 선정된 4개 기업에는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공모신청 방법 등 자세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인천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