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경기스케일업팩토리' 중기부 메이커스페이스 평가 최우수

by황영민 기자
2024.03.21 16:30:52

시제품 제작 및 양산화 매칭 통한 원스톱제작 지원
인력양성을 위한 체험실습용 실전 창업교육 등 제공
지원 기업 매출액 185억여원 달성 등 성과 거둬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운영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경기스케일업팩토리’(GSF, Gyeonggi Scaleup Factory)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메이커 스페이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융기원의 메이커 스페이스 내부 전경.(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1일 융기원에 따르면 경기스케일업팩토리는 이번 평가에서 시제품 제작 및 양산화 매칭을 통한 원스톱제작 지원, 인력 양성을 위한 체험실습용 실전 창업교육, 크라우드 펀딩, 기술이전, 시장진입형 투자 판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제조기반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메이커 스페이스 활성화 지원사업 연차평가는 계획 대비 목표 달성도, 프로그램 운영 실적, 시설·장비 이용실적, 제조 창업 및 성장지원 연계실적 등에 대한 항목을 평가하며,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하는 48개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융기원이 운영하고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경기스케일업팩토리는 지난해 431개 기업, 4125명 이용자가 방문해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았으며 전자인증 10건, 양산화 지원 20건, 지원 기업 매출액 185억1700만원 달성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전년도 대비 사업비가 증액 됐다”며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경기도내 제조기반 중소기업과 초기 창업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스케일업팩토리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전문랩 사업’의 일환으로 융기원이 수주한 정부 지원사업이며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