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스마트폰 결전의 9월…삼성·애플·샤오미 '진검승부'

by이혜라 기자
2021.09.01 15:54:33

9월 삼성·애플 등 주요업체 신제품 출시
'3강 체제' 가속…삼성 '투트랙' 동시공략
KH바텍 등 폴더블폰 관련주 연일 '강세'

1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삼성전자·애플·샤오미를 주축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업계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관련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3일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52s’를 출시한다. 8일에는 준프리미엄 모델 ‘갤럭시S21 FE(팬에디션)’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플립3’를 내놓으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수요를 충족하고 유럽·인도 등에선 갤럭시A·S21 보급형 모델을 판매하며 중저가 시장을 동시 공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맞서 애플은 이달 중순 신제품 아이폰13을 출시한다. 샤오미도 플래그십 모델 ‘미 11T’를 내놓는다.

하반기 모바일업계 ‘3강 체제’ 구축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시장에선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애플의 우위가 전망된다. 다양한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샤오미는 중저가 시장에서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증시에선 폴더블폰 부품 관련주가 연일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폴더블폰 외부힌지 제조기업인 KH바텍(060720)은 이날 10.16%(2850원) 상승한 3만9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외에도 파인테크닉스(106240), 세경하이테크(148150) 등이 주목받고 있다.

1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주요 모바일업체들의 신제품 소식과 관련주 투자 전략을 살펴봤다.

- 삼성전자, 폴더블폰 ‘Z폴드3·플립3’ 흥행…보급형모델 출시 앞둬

9월 주요 모바일 업계 스마트폰 신제품 계획. (그래픽=이미나 기자)
- 하반기 삼성전자·애플·샤오미 ‘3강 체제’ 가속

- 프리미엄 시장선 애플 우위 전망…중저가 경쟁 치열 전망

- 4Q 부품업계도 ‘위드코로나’ 대비…수요-공급리스크 일부 해소 예상

- 폴더블폰 부품 수혜주 주목…KH바텍, 파인테크닉스 등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