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상원 기자
2021.06.10 14:58:59
기업 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차(003620)가 노조의 자구안 수용 결정 이후 무급 휴직 시행 방법 등을 놓고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사는 ‘직원 절반 2년 무급휴직’을 골자로 하는 자구안 실행을 위해 세부 사항을 협의 중입니다.
무급 휴직은 다음달부터 바로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산직 직원의 경우 절반이 무급휴직에 들어가면서 현재 2교대 근무를 1교대로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무관리직의 경우 전체의 30%가 휴직 대상입니다.
산업은행은 다음주 초 간담회를 열고 쌍용차 자구안 통과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