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3주년 맞은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공동체 치안 위해 앞장설 것"

by정재훈 기자
2019.03.25 14:43:34

25일 전·현직 지휘관 및 의정부시장 초청 간담회
지난해 신설청 약점 극복 전국 2위 치안관서 선정
경찰특공대 시범으로 경기북부경찰 역량 선보여

25일 열린 개청 3주년 간담회에 참석한 역대 지휘관과 의정부시장 등 경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독립청 개청 3주년을 맞았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5일 오전 개청 3주년을 기념해 역대 지휘관과 의정부시장 등 인사들을 초청해 개청 이후 경기북부경찰의 발전상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경기지방경찰청 2청 시절부터 경기북부경찰청 개청을 위해 노력한 역대 지휘관들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및 지역 내 관련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경기북부지역 공동체 치안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 경찰청 개청과 함께 창설된 경기북부경찰특공대가 헬기 및 건물 레펠 강하와 테러범 제압 훈련으로 개청 이후 전문화되고 높아진 경기북부경찰의 치안역량을 선보였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전국 17개 지방청 중 부산경찰청에 이어 치안성과 우수관서에 선정되면서 신설청임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큰 타 지방경찰청에 비해 성과를 창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지우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역대 지휘관들은 “경기북부경찰의 발전상을 보니 가슴 뿌듯하다”며 “독립청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특성에 맞게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해영 청장은 “뜻깊은 개청 3주년을 맞아 경기북부경찰의 발전에 힘을 모아 주신 선배 경찰관들과 지역 내 기관장 및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경찰은 더욱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경찰관들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