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오후 4시 사전투표율 7.09%…3백만 돌파

by조용석 기자
2018.06.08 16:28:51

1일차 사전투표 종료 2시간 남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점심을 끝낸 직장인들이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려고 길게 줄을 서 있다.(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6.1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4시 투표율이 7.09%로 집계됐다. 1일차 사전투표 종료를 2시간 남긴 시점에서 투표 참가자가 300만명이 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사전투표 참가자는 4시 현재 304만308명으로, 전체유권자(4290만7715명)의 7.09%가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2014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3.93%)과 비교하면 3%포인트 이상 높다. 20대 국회의원 선거(4.46%) 때와 비교해도 2%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



전국에서는 전남이 13.28%로 가장 높았고 전북(11.15%), 경북(9.73%), 강원(8.78%), 경남(8.72%), 제주(8.72%), 광주(8.33%)가 뒤를 이었다. 대구 투표율은 5.5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은 6.2%를 기록했다.

6.13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8일과 9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