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황영민 기자
2024.08.06 17:47:24
경기도 주최, 경기관광공사·안산시 주관 문화행사
8월 16~18일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일대서 진행
음악공연과 드론 라이트쇼, 비행체험 등 펼쳐져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일원에서 ‘문화사계-여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6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4월에 있었던 ‘봄꽃축제’에 이은 올해 ‘문화사계’ 두번째 행사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안산시가 주관하며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화려한 드론쇼 및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16일 오후 5시 30분 MBC M, 피크닉 라이브 ‘소풍’ △18일 오후 5시 30분 안산시 ‘선셋 콘서트’ ‘거리로 나온 예술’ △17일 오후 4시 경기콘텐츠진흥원 ‘My Collection : 여름, 밤, 해변’ 등이 진행된다. 각 공연마다 유명가수 등 다양한 출연진과 화려한 무대가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은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담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첨단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문화 경험 제공차원에서 오후 9시부터 문화예술공연과 연계한 멀티미디어 드론쇼를 진행한다. 총 1600대의 드론 군집 비행으로 구성된 드론 라이트 쇼를 비롯해 드론 비행 체험, 드론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휴가철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규모 인원 참여가 예상되는 야외 축제인 만큼 관람객 안전을 위해 가급적 개인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관리 및 성공적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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