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내주 월요일, 2분기 예방접종 계획 발표"

by박경훈 기자
2021.03.11 14:47:31

"코백스-AZ 5월까지 210만회분 도입 예정"
"개별 계약 화이자 6월까지 총 700만회분 도입 예정"
"개별 계약 AZ, 5~6월 600만회분 도입 예정"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11일, 2분기 예방접종 계획과 관련해서 “어제(10일) 개최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해서 지금 구체화하고 있고, 다음주 월요일에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백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는 5월까지 210만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라며 “그중에 3월 중에 69만회분, 4~5월 중에 141만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양 반장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의 경우는 3월 말 100만회분을 포함해서 6월까지 총 700만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울러서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월 말에서 6월까지 총 700만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서 모더나, 얀센 등의 백신에 대해서도 2분기 공급일정과 물량을 조속하게 확정하기 위해서 제약사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일정 등이 구체화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