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9900원에 모든 차량 50% 할인 ‘쏘카패스’ 출시

by이소현 기자
2018.10.05 14:54:04

400만 회원 돌파 기념 파격적 공유 서비스
1만명 한정 판매…전국 1만1000대 모든 차종

]쏘카(SOCAR)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쏘카패스’ 출시(사진=쏘카)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쏘카는 4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매월 9900원에 쏘카의 모든 차량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쏘카패스’ 구독 서비스를 1만명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쏘카패스는 매달 9900원으로 무제한 50% 할인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서비스로, 국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모빌리티 구독 모델이다.

전국 1만1000대 모든 차량에 대해 국산차부터 수입차까지 차종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시간은 30분부터 최대 2주까지 폭넓게 적용받을 수 있다. 쏘카패스로 이용자의 부담을 줄여 이동이 필요한 일상의 모든 순간에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쏘카패스 정기구독 신청은 쏘카 앱에서 가능하며 서비스를 구독한 날부터 매월 자동 결제된다. 구독 중 서비스 취소를 하면 90일 이후 재가입할 수 있다. 차량 대여 이외 보험료, 주행요금, 하이패스 비용 등은 기존 요금 체계와 같다.



쏘카는 2012년 4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7년 만에 회원 수 400만을 돌파했으며, 공유 차량 이용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2017년 기준 운전면허 소지자(21세~50세)는 약 1977만명으로(경찰청) 5명 중 1명은 쏘카의 회원인 셈이다.

쏘카는 공유를 통한 차량 소유를 대체할 수 있는 모빌리티 가치를 만들어 왔으며, 카셰어링이 일상적 이동 서비스로 확대되는 시점에 실생활에 반영해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독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 본부장은 “쏘카 누적 회원이 400만명을 돌파하는 시점을 맞아 새로운 카셰어링 서비스의 미래를 제시하고 고객들이 일상에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쏘카패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쏘카는 카셰어링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이동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