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강릉 KTX 특가상품' 2월말까지 연장 판매

by성문재 기자
2018.01.15 15:27:03

평창동계올림픽 붐업·KTX 이용 활성화 차원
50% 할인·넷이서 5만원 등..설 연휴 제외 판매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레일은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을 조성하고 경강선 KTX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서울~강릉 KTX 특가 상품’ 중 고객 혜택이 크고 반응이 좋은 두 가지를 다음 달말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장 판매되는 상품은 △서울~강릉 KTX를 4명이 5만원에 탈 수 있는 ‘넷이서 5만원 특별상품’ △운임을 반값으로 할인한 ‘50% 파격특가 승차권’이다. 2월 14~18일 설 명절기간을 제외하고 2월말까지 이용 가능하다.



승차일이 2월16일 이전인 특가상품은 1월16일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고, 17일 이후부터는 정상 발매된다. 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의 반응이 좋은 상품을 골라 운영기간을 연장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많은 관람객이 KTX를 이용해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강선 KTX 주행 모습. 코레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