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 개소…"실무형 인재 양성"

by이유미 기자
2017.03.27 15:00:00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오후 3시에 충북대학교에서 충북대학교 윤여표 총장,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정호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밝은 인터넷 연구소(BRI, Bright internet Research Institute)‘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대는 ‘밝은 인터넷 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할 실무형 정보보호 인재 양성과 중부권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컨설팅 및 정책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보보호 전문기업의 전문가들과 산학협력 연구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정보보호 컨설팅 인재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취약점 진단, 시스템 위험 평가 등에 필요한 기술 분석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기반 모의 훈련 시스템(Cyber Camp)을 구축해 역량 있는 정보보호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밝은 인터넷 연구소가 중부권 정보보호 인재양성과 컨설팅 산업 활성화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능정보사회의 도래로 정보보호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장에서 필요한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