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스트레스케어 쉼', 출시 6주만 500만개 판매…'1초에 1병꼴'

by남궁민관 기자
2023.03.28 16:35:02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5종에 ''테아닌'' 함유
배우 신민아 앞세워 마케팅 본격화…편의점 전용 제품도 선봬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신제품 ‘스트레스케어 쉼(이하 쉼)’이 출시 6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1초에 1병 이상 팔린 셈으로, 이는 2019년 선보인 ‘장케어 프로젝트 엠프로(MPRO)3’보다 빠른 기록이다.

배우 신민아가 hy ‘스트레스케어 쉼’을 선보이고 있다.(사진=hy)


앞서 hy는 이른바 ‘멘탈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년 여 연구 끝에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콘셉트로 쉼을 선보였다.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5종과 ‘테아닌(L-테아닌)’을 담아 장 건강과 함께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국내 액상형 제품 중 해당 성분 2가지가 주원료로 함께 들어있는 제품은 쉼이 유일하다.

기존 유제품과는 차별화한 향도 적용했다. 브랜드 콘셉트에 부합하는 자체 레시피로 아로마 오일 3종(베르가못·캐모마일·레몬)을 배합했다.



이와 함께 푸른 하늘을 연상케 하는 패키지 디자인, 배우 신민아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음료 소비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봄·여름을 대비해 생산량도 일 최대 수준으로 높였다.

주문 시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으며 구독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지난 15일에는 편의점 전용 ‘쉼’을 선보이며 판매채널도 확장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쉼과 동일하게 테아닌 250㎎을 함유하고 있으며, 다만 상온유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상익 hy M&S부문장은 “쉼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설계한 복합 기능성의 제품”이라며 “이달 출시한 편의점 전용 제품의 판매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오는 31일까지 쉼 정기배송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더스테이힐링파크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