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20.11.19 14:27:49
2개 학교 학생·교직원 전수검사 중
서구측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달라"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 초·중학교 2곳에서 학생 2명이 확진돼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서구 경명초등학교 학생 1명과 불로중학교 학생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초등학생은 지난 18일 양성 판정된 A·B씨 부부의 자녀이다. 또 확진 중학생은 타 지역 감염자가 참석했던 가족모임에 다녀온 뒤 양성으로 나왔다. 해당 학생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대 치료받고 있다.
서구는 2개 학교의 학생·교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2개 학교는 이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감염자가 증가하며 서구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다시 감염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며 “서구에서도 타 지역 확진환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 양상이 나타난다. 구민들이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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