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20.08.24 15:47:48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부산시 옛 온천시장에 들어서는 ‘더샵 온천헤리티지’가 잔여상가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옛 온천시장 4~5층을 제외한 일반 상업시설 1~3층 총 78개 호실 중 남아있는 잔여 호실을 추첨제로 민간에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지난 1월 첫 분양을 시작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곧바로 분양 중단을 결정한 이후 다시 재분양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샵 온천헤리티지 스퀘어는 옛 온천시장 자리에 대지면적 약 1815평 부지에 지하5층, 지상34층 규모, 상가 1~5층 규모의 주상복합시설로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통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고 4000여세대의 ‘온천장 래미안(온천4구역주택재개발)’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온천장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면서 직간접 수혜를 톡톡히 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온천장 래미안을 비롯하여 래미안 장전, 금정산SK뷰 등 반경 1㎞ 내에 약 2만7000여 배후세대를 자랑하는 특급상권 한가운데 위치했다”며 “안정적인 임차수요 확보가 가능할뿐만 아니라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최고 수혜 상가가 될 것이란 기대감에 벌써부터 문의가 많다” 고 전했다.
한편 더샵 온천헤리티지 스퀘어 분양은 9월초 1순위, 2순위로 나누어 추첨을 진행하며 청약에 제한이 없고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작용하여 준공까지 투자자 부담을 낮췄다. 홍보관은 견본주택 연제구 연산동에 있으며 입점 예정 시기는 오는 2023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