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지구 '앨리웨이 인천' 18일 홍보관 개관

by원다연 기자
2017.08.14 15:15:31

계약체결 후 5년간 분양가 5% 확정임대료 지급

△상업시설 ‘앨리웨이 인천’ 투시도. [이미지=네오밸류]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부동산 개발회사인 네오밸류는 18일 인천 도화지구에 공급하는 상업시설인 ‘앨리웨이 인천’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인천 남구 도화동 도화지구에 들어서는 앨리웨이 인천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위로는 최고 49층의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아파트가 들어선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앨리웨이 인천은 일반 분양분을 최소화(35%)하는 대신 마스터리스와 통합 운영관리, 직영 콘텐츠 도입 등 기존 상권과는 차별화된 ‘상업시설 활성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수분양자는 계약과 동시에 시행사와 마스터리스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향후 5년간 분양가액의 연 5% 수준인 확정 임대료를 지급받는다.



사업주체인 네오밸류는 자체 보유분(65%)과 마스터리스(35%) 상가 전체에 대해 체계적인 MD 구성과 PM(자산관리·임대), FM(시설·안전·미화·주차) 및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자체 보유 상가에는 15년 임대차 계약이 확정된 CGV를 비롯해 SSM과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등 집객력이 높은 앵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는 네오밸류와 함께 ‘긴자식스’ 등 일본 랜드마크를 건설했던 일본 글로벌 부동산기업인 ‘모리빌딩도시기획’이 합작해 진행한다. 모리빌딩과 네오밸류는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센터 조성을 위해 저층부에는 대면상가와 인도어 쇼핑몰이 결합된 광장형 상가를, 2층과 3층에는 테라스 타입의 판매시설을 구성할 계획이다.

앨리웨이 인천 상업시설 고층부에는 공동주택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가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인천 도화지구 내 첫 민간 분양 단지로 지하 3층~최상 49층짜리 1897가구(전용면적 74~84㎡) 규모다.홍보관은 인천 남동구 미래로 32 비전타워 15층(인천시청 인근)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