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은 기자
2017.04.18 13:26:12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IBK기업은행은 간편 송금·출금과 외화환전, 상품가입 등이 가능한 ‘휙 서비스’의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하나의 앱에서 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는 ‘원앱전략’ 하에 기존 스마트뱅킹 앱인 ‘i-ONE뱅크’에 휙 서비스를 탑재했다.
휙 서비스는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를 숫자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로그인해 간편하게 뱅킹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7월 수취인 은행이나 계좌번호를 몰라도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휙 간편송금’과 통장, 카드 없이 모바일만으로 ATM 출금이 가능한 ‘휙 간편출금’을 선보였다.
출시 이후 환전 및 외화선물이 가능한 ‘휙 외화환전’, 공인인증서 없이 예적금을 가입할 수 있는 ‘휙 상품가입’, 총 비용을 자동으로 계산해 개인별 지불 금액을 요청할 수 있는 ‘휙 더치페이’, 경조금을 카드와 함께 보낼 수 있는 ‘휙 경조금보내기’ 등의 서비스를 추가 탑재했다.
기업은행은 휙 서비스 가입자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한 달간 2가지 종류 이상의 휙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SPC기프티콘 3000원권을 500명에게 증정한다.
또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 휙 서비스 이용 사연 중 인상적인 사연에 투표한 고객 200명에게 추첨을 통해 SPC기프티콘 3000원권을 증정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휙 서비스는 출시 8개월만에 가입자 50만명, 이체거래 832만건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휙 선물하기’ 등 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