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5.03.05 14:12:2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의 자회사인 올림푸스RMS(세원셀론텍과 일본 올림푸스의 현지 합작법인)가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인 ‘도쿄 CPC’(도쿄 세포배양시설)를 오픈하며, 일본 재생의료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원셀론텍은 올림푸스RMS가 도쿄 CPC의 자체 밸리데이션(기기·공정 검증과정) 및 시운전을 마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일본 도쿄 하치오지시에 건립된 도쿄 CPC는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 등 세포치료제의 대량생산에 필요한 첨단 제조시스템 및 제반시설을 갖췄다. 이러한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CPC와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에 관한 기술은 2012년 1월과 2010년 9월 각각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
올림푸스RMS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 속에 사업진행에 가속도가 붙고 있으며, 도쿄 CPC 오픈을 기점으로 올림푸스RMS의 재생의료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기 위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다지게 돼 더욱 고무적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쿄 CPC 오픈은 물론 올림푸스RMS 본사가 기존 고베시에서 이전해 함께 자리함으로써 일본 재생의료산업의 새로운 근거지가 될 하치오지시에 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도쿄 CPC는 올림푸스RMS의 재생의료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이자 세원셀론텍 첨단 재생의료제품의 일본 현지 생산·공급기지이며, 세원셀론텍 재생의료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재생의료기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되리라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