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3.11.19 18:06:03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19일 우리기업인수목적2호(우리스팩2호)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매매거래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우리스팩2호는 다른 법인과의 합병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7월25일 설립됐다. 합병대상회사 업종은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로 한정하고 있다.
상장예정주식 수는 700만주로, 공모가는 2000원(액면가 1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130억원이며, 최대주주는 드림자산운용(14.29%)이다.
스팩은 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서류상의 회사로,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지만 상장 후 3년 안에 인수합병을 성사하지 못하면 상장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