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쏘카, BMW 미니 대여서비스 시작

by김형욱 기자
2014.09.24 18:58:57

연말까지 70% 할인 혜택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카셰어링 회사 쏘카는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미니 쿠퍼 5대를 서울 지역에 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쏘카는 올 3월 피아트 500(친퀘첸토)을 도입하는 등 수입차 공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미니도 우선 5대를 배치한 후 전국 지역으로 확대를 검토한다.

쏘카는 미니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30분 기준 2470~3130원의 70% 할인가에 서비스한다. 주행요금은 1㎞당 240원이다.



쏘카는 회원 인기투표를 통해 BMW 미니 차량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올 하반기에도 회원 의견을 반영해 소형 SUV 등 신규 차종을 추가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셰어링이란 전국에 마련된 무인대여소에서 최소 10분 단위로 자동차를 빌릴 수 있는 공유경제형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을 깔고 가입하면 전국 대여소를 검색, 예약, 이용, 반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쏘카 홈페이지(www.soca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