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1bp 내외 등락하며 플래트닝…미국 8월 PCE 주시[채권마감]

by유준하 기자
2024.09.27 16:42:44

국고채 3년물, 1.9bp 오른 2.826%
단기물 위주 상승하며 플래트닝
3·10년물 스프레드, 8거래일 만에 하락
장 마감 후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다만 단기물은 소폭 상승, 장기물 금리는 소폭 하락하면서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상승한 2.830%,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오른 2.826%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4bp 오른 2.889%를, 10년물은 0.1bp 내린 3.000% 마감했다. 20년물은 1.7bp 내린 2.907%, 30년물은 0.9bp 내린 2.885%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6.30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1틱 내린 117.21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912계약, 은행 785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151계약 등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3128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893계약 등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141.54에 마감, 96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7만2724계약서 46만9029계약으로 감소, 10년 국채선물은 23만6142계약서 23만3472계약으로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980계약서 1032계약으로 늘었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등이 발표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53%,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