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환경 안전보건경영 ISO 인증 R&D센터까지 확대
by유진희 기자
2024.09.05 14:51:45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최근 영국표준협회(BSI)의 ISO 1400 및 ISO 45001 사후심사와 연구개발(R&D)센터 확장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지속 가능 환경경영 체계 관련 국제 규격이다.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체계적으로 식별, 평가, 관리 및 개선함으로써 환경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이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국제 인증이다.
셀트리온제약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보건 및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절차 및 지침서를 마련해 안전방침을 세우는 한편 상황발생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조성했다. 환경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킴으로써 사전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이 결과 충북 청주와 진천 공장에서 2022년 ISO 45001, 2023년 ISO 14001 인증을 각각 획득한 바 있다. 작년부터 두 개의 인증을 통합한 사후심사를 실시해 시스템이 유효함을 확인하고 최근 인천 송도로 이전한 R&D센터에 대해서도 추가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 및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며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사 및 인근 지역 이해관계자까지 인정할만한 건강하고 안전한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