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유력 김교흥 "지역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by이종일 기자
2020.04.15 23:51:04

김교흥 후보 당선 소감 발표
"민심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인천 서구 가정동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한 뒤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김교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교흥(59)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15일 “주민의 성원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인천 서구 가정동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경제만큼은 반드시 살려내 어렵고 힘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하고 싶은 일념으로 12년 동안 늘 주민의 곁을 지켜왔다”며 “김교흥의 진심을 알아봐주고 코로나19 상황에도 투표장에 나와 힘을 모아준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표명했다.

김 후보는 “오늘의 승리는 더 큰 힘과 능력으로 우리 서구를 발전시키고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민생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라는 지역주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의 기쁨보다 준엄한 민심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구는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저는 선거기간 내내 서구의 힘, 일 잘하는 김교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약속 그대로 바른 정치, 일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발전 없는 지역 현실에 눈물을 훔치고 해결되지 않은 지역 현안에 답답함을 느껴야 했던 주민 여러분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