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통해 꿈 찾기"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 전개

by남궁민관 기자
2018.06.12 14:37:17

지난해 한화 불꽃로드 시즌2 당시 팔라우를 다녀온 시각장애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장애, 비장애 특수교사팀 ‘바다로 간 무지개’의 여행 사진.한화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그룹이 특별한 테마로 구성된 여행을 통해 새로운 꿈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이번 캠페인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시간과 공간에서의 ‘여행’이라는 경험을 통해 꿈에 대한 불꽃을 다시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소외이웃 지원이나 메세나 활동 등 사회공헌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일반 대중들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2017년에 진행된 시즌2에서는 총 10팀을 선발하는 가운데 약 6만팀 16만명이 지원해 60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참가자 면면도 시각 장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특수교사 팀과 소방관 팀, 마술사 팀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시즌은 한화그룹의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 지원센터인 드림플러스의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F&B(일본, 베트남), 패션·디자인(네덜란드, 프랑스), 헬스케어(독일), e스포츠(미국), 교육(영국), 콘텐츠(국내)의 6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여행지와 주제로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두 개의 원정대로 나누어 접수한다. F&B, 패션·디자인, 헬스케어로 구성된 A원정대는 6월 11일~7월 1일, e스포츠,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 B원정대는 7월 9일~7월 29일의 일정으로 신청을 받는다. 희망 분야와 지원 동기 및 여행계획(500자 이내)을 페이스북 한화 불꽃로드 페이지에 등록하면 되며 서류 전형 합격자들 중 최종 면접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한다.

모집 해당 분야에 대한 창업이나 취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팀은 1~5명으로 구성할 수 있다. 총 10개팀(국내 2팀, 해외 8팀)을 선발하며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용, 각 나라 물가를 반영한 여행 경비 등이 지원된다. 팀 내에 영상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인원이 있을 경우에는 가산점도 주어진다. 또 참가자들 중 취업을 꿈꾸는 사람의 경우 한화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